"이상형은 이제훈"..표예진,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4.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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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 /사진='모범택시2', '미우새'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배우 표예진이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표예진은 지난 주말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시청자와 만났다.


표예진은 올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표예진은 극 중 안타까운 피해자를 대신해 악당을 응징하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해커 안고은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다채로운 부캐 플레이를 통해 확인한 표예진의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머리를 질끈 묶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무지개 운수의 눈과 귀가 되어준 영민한 해커의 모습을 지우고,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도 완벽하게 소화해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각 에피소드에서 표예진이 펼친 부캐는 변화무쌍했다. 효도공연의 초청 가수가 될 땐 수준급의 노래 솜씨로 신명나는 호응과 분위기를 유도하는가 하면, 부동산 빌런을 처단하기 위해 김도기(이제훈 분)와 신혼부부 행세를 할 땐 긴장감 속에서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청소부, 간호사, 돈을 빌리러 간 예비 채무자에 이르기까지. 그는 사건의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부캐들을 찰떡 같이 그려내는데 성공하며 사랑 받았다.


또 표예진은 지난 16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표예진은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풍성한 리액션,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힌 미소 등 팔색조 매력을 펼쳤다.

표예진은 솔직 발랄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서장훈의 감탄을 부른 별명 '표또청'('표예진 또 청소한다'라는 뜻)과 얽힌 사연을 감칠맛 나게 들려줬다. 또 과거 이제훈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표예진은 "이상형이랑 연기해보니 어떻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사실 만나보니 더 좋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솔직하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표예진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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