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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김우석이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시네마천국 드라마 '핀란드 파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9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첫 방송되며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2023.0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19일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6부작 드라마 '핀란드 파파'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원영진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보라, 김우석, 황석정, 정민성, 김준호, 장도윤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김보라 분)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김우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로맨스.
김우석이 맡은 '우현'은 어릴 때부터 '유리'와 함께 자란 오랜 친구이자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다. 우정이라 생각했던 감정이 조금씩 사랑의 형태로 변해갈 때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일을 겪고, '우현'은 원치 않게 '유리' 곁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행복을 미는 '우현'의 마음은 그들이 꿈꿨던 핀란드의 오로라처럼 남아 '유리'를 지켜준다.
김우석은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아픔을 주변에서 경험해봤을 법한 일들을 치유하면서 힐링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사랑 연기를 위해 노력한 지점에 대해서는 "뭔가 꾸며내면서 상대방을 설레게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순수하고 깨끗하게 연기하려고 했다"면서 "'우현'은 아픔이 있지만, 그걸 잘 티 내지 않고 친구나 가족들과 어우러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대본에 나오는 대로 보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