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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왼쪽), 故 문빈 /사진=스타뉴스 |
21일 키는 문빈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댓글을 남겼다.
키가 남긴 댓글에는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온다.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한 키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 남겨진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다"며 "고생했다, 정말. 그리고 미안하다, 몰라줘서"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는 20일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친지 및 회사 동료들만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