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나한일♥유혜영 결혼만족도 역대 최악..오은영의 지적[★밤TView]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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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오은영 박사가 나한일·유혜영 부부의 결혼만족도 검사 결과가 역대 최악이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세 번째 결혼으로 화제가 된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이들은 서로 다른 생활 방식 때문에 예전처럼 헤어질까 봐 고민이라고 밝혔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검사한 결혼 만족도 결과를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는 "저희가 지금까지 많은 고객님들은 모셨잖아요. 결과가 역대 최악이에요. 결혼 만족도가 14가지 지표로 구성이 돼있거든요. 근데 14가지 항목 모두에서 다 갈등이 있는 걸로 나와요. 심지어 성향과 취향마저 정반대로 나오더라고요.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는 부부는 드물어요"라며 놀라워했다.

오은영 박사는 첫 번째로 경제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유혜영은 "결혼 초기에 문제점을 알았어요.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써버려요. 식당에서도 가장 먼저 계산하는 사람이에요. 나한테 돈이 없어도 대출을 받아서 돈을 빌려줘요. 폭주하는 기관차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나한일은 "이 사람이 모르는 사업도 많아요. 새로운 이야기에 굉장히 흥미를 느껴요. 투자하는 데 5분도 안 걸려요"라며 자신의 문제점을 밝혔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정서 소통 문제도 지적했고, 나한일의 성인 ADHD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조금 생뚱맞을 수도 있는데 나한일 선생님은 정신병은 아니고 성인 ADHD라고 판단이 돼요. 이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으로 어릴 때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이게 어른이 되면 공사다망하게 누구를 만나러 다녀요. 한자리에 오래 못 앉아있기 때문에 하루 종일 회의를 잡는 거죠. 회의도 오래 못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미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오늘 두 분 보니까 세 번째 결혼 생활은 꽃길이 펼쳐질 것 같아요. 가능성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두 분이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이 측은지심이라고 하셨어요. 부부의 가장 깊은 사랑이 측은지심입니다"라며 두 사람의 세 번째 결혼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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