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 텐데',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뺏어 미안..욕 많이 먹어"

용산CGV=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4.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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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2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티빙 예능 '더 디저트' 언론시사-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빙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성시경이 '먹을텐데' 콘텐츠로 맛집을 뺏긴 사람들에 사과했다.

24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더 디저트'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나현, 정종찬 PD를 비롯해 성시경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디저트'는 열 명의 디저트 셰프들이 9박 10일 동안 합숙을 하며 펼치는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 리얼리티. '솔로지옥'의 김나현 PD와 '청춘MT' 정종찬 PD가 의기투합했다.

성시경은 "제 유튜브를 예전부터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처참했다. 요리를 열심히 해도 라면 끓이는 게 가장 조회수가 높았다. 이후에 맛집 소개하는 게 잘 된 것"이라며 "저는 가수이고 유튜버인 것이지 유튜버가 됐기 때문에 가수로서의 색이 바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먹을텐데'로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을 뺏겼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 선배들이 이 집은 건드리지 말라고 연락이 많이 왔다. 아는 사람들이 막는 맛집이 있다"며 "최근에도 차태현 형과 연락이 됐는데 형수님이 '먹을텐데'를 재밌게 보시는데 어떤 맛집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 변을 하자면 애정하는 가게가 뭔가에 의해서 크게 한번 인정받고, 사랑받는 걸로 너그러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특이 케이스는 있지만 '먹을텐데'의 조회수도 예전만큼 나오지 않는다. 붐비는 건 몇 주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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