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을 정말 사랑합니다" 콜드플레이 크리스마틴의 남다른 애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04.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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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선물한 콜드플레이(COLDPLAY)가 진을 향한 큰 애정을 표현했다.

최근 콜드플레이 인스타그램에 "I really love that guy"라는 인터뷰 영상이 공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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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였던 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 마틴은 "우리가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을 계획하고 있을 때, 진도 한국에서 군대에 가야 하는 시기와 우연히 일치했습니다. 저는 그를 정말 사랑해요. 그래서 함께 공연을 했습니다. 그의 밴드나 그들과의 서사도 사랑해요"라며 곡의 탄생배경을 전했다.


또한 "옳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가는 진의 모습이 제 인생에 영감을 주는 것 같아요"라고 진과의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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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견고한 진과 콜드플레이의 우정은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 마틴은 진의 '디 애스트로넛'이 롤링스톤지(RollingStone) 선정 2022년 베스트 송에 선정 되었을 때도 가장 앞서 축하해 주었고, 미국의 전설적인 TV쇼 SNL 라이브 공연 예고에서는 진이 만든 캐릭터 우떠(wootteo)를 해시태그에 다는 등 세기의 아티스트들간의 우정은 빛났다.

이후 SNL 방송에서 콜드플레이가 진의 '디 애스트로넛' 커버곡 무대를 펼쳤다. 아름다운 우주가 연상되는 공간에서 수십 명의 합창단과 꿈결 같은 무대를 선사한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그들의 옷에 우떠 캐릭터를 붙임으로써 진을 향한 그리움과 경의를 함께 표현했다.

또한 콜드플레이는 월드투어와 그 외 공연에도 항상 우떠 인형을 데리고 다니며 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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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My Universe'이 진의 아이디어 덕분이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여러번 밝힌 바 있다. 또 진을 지칭할 때마다 '월드와이드핸섬'이라고 부르고 진에게 자신이 10년 이상 연주해온 기타를 선물하는 등 진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두 슈퍼스타의 따뜻한 우정이 엿보이는 모습은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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