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 사진=포스트 말론 인스타그램 |
포스트 말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마약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에 대해 물어봤는데 이는 공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스트 말론은 지난해 5월 약혼자와 첫 아이를 맞이했다. 그는 "아빠의 삶이 시작됐고, 탄산음료를 끊었다. 작은 천사의 곁에 오래 있기 위해 더 잘 먹기 시작했다. 다음은 담배와 맥주다. 내가 인내심이 강한 남자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음악을 작업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것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흥분된다. 팬들의 기다림과 응원에 감사하고, 지금 저는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말론의 팬들은 그가 입원했던 지난 9월부터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당시 포스트 말론은 보스턴 콘서트를 앞두고 "잠에서 깼을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었고, 숨쉬기가 힘들었다"며 공연을 취소했다. 또한 포스트 말론은 눈에 띄는 체중 감소로 일부 팬들은 그가 질병이나 마약 중독과 싸우고 있다고 추측한 바 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2016년 데뷔 앨범 'Stoney'를 통해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한 뒤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beerbongs & bentleys', 2019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Hollywood's Bleeding'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는 대기록을 세운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힙합 아티스트다.
포스트 말론은 '그래미 어워드' 9회 노미네이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17회 노미네이트와 3회 수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약 40회 노미네이트와 10회 수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