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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왼쪽), 노홍철 /사진=스타뉴스 |
최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임창정은 주가조작 의심 세력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을 이들에게 재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창정은 주가조작을 알지 못했으며 자신 역시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본 피해자라 주장했다.
임창정의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뉴스룸'을 통해 임창정이 주가조작단과 동업한 정황과 또 다른 투자자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난 것. 이에 임창정의 소속사 측은 "(주가조작단 동업 논란과 관련) 잘못된 정보로 보도됐다. 현재 강경 대응도 고민 중"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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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멍청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Inst.)' 총 5곡이 수록됐다. /2023.02.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솔비 소속사 대표는 이번 주가조작 핵심 세력으로 알려진 일당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는 스타뉴스에 "2년 전인 2021년, 골프 예능 때문에 한 프로 골퍼랑 알게 됐다. 이후 그들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에 방문해 솔비가 아닌 다른 작가의 작품을 구매했다. 3000만원으로 알려졌지만, 그보다 더 적은 돈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소속사 대표와 솔비에게 투자를 제안했지만, 말투와 투자 내용 등이 이해가 안 돼 거절했다"면서 "두 사람은 주식 계좌도 없다. 또 정당하지 않은 대가로 번 돈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거절했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연락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홍철도 여러 차례 권유를 받았지만,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지난달 27일 노홍철의 소속사 측은 지난달 27일 "노홍철이 투자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노홍철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전했다. 노홍철은 투자를 권유한 일당의 나이가 어린 점, 큰 금액으로 투자 제안을 하는 점을 의아하게 생각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