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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퀴즈 /사진=tvN |
10일 방송되는 '유퀴즈' 193회에는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 배우 김우빈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일신의 안녕을 위하여 당신의 잠자리를 묻는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이유진 교수와 토크를 나눴다. 이유진 교수는 일평생 33%를 잠들어 있는 우리들의 '꿀잠'을 책임지기 위해 불면증 기준부터 치료법까지 상세하게 공개했다. 또한 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이유,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위한 노하우는 물론, 잠에 관한 진실과 거짓도 귀띔했다.
한국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김수정 작가도 '유퀴즈'를 찾았다. 1982년생 조세호의 유년 시절을 함께 하고, 유재석의 시그니처 춤을 만들어준 캐릭터 '둘리' 아빠 자기님은 만화 외길 인생을 공유했다. 만화가가 된 계기, 어려운 형편에도 만화 작업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 365일 마감에 쫓겼던 만화가의 삶과 끝없는 고난 속 얻은 깨달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또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아기공룡 둘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작가님 손에서 2분 만에 완성된 큰 자기와 아기자기 둘리 캐릭터도 공개했다.
내일의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오늘을 충실히 사는 배우 김우빈도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모델학과 교수를 꿈꾸며 대학 입학 전부터 학과 홈페이지에 무려 27개의 문의 글을 남겼던 열정 가득한 학창시절, 더 큰 꿈을 위해 앞만 보며 달려나간 모델과 배우 시절, 잠시 멈췄던 공백기를 "하늘이 준 휴가"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보낸 이야기를 모두 공유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스물'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우빈. 그는 14년 간 감사 일기를 써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속자들' 최영도의 명대사를 10년 만에 재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