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차가운 안은진에 "나 나쁜 사람이었어요?" [★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5.12 0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나쁜엄마' 이도현이 안은진에 호감을 보였지만 안은진은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7살이 된 최강호(이도현 분)가 옛사랑 이미주(안은진 분)에 다시 호감을 표했다.


이날 최강호는 이미주의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하고 이미주를 뒤따랐다. 최강호는 시장에서 가방 구경을 하다가 이미주의 지갑을 소매치기당했고 시장에 놓여있는 사과로 소매치기 머리를 맞춰 지갑을 되찾았다.

이미주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최강호를 발견했다. 이미주는 최강호가 자신의 지갑을 찾아주기 위해 따라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영순(라미란 분)은 집에 있어야 할 최강호가 시장에 있자 깜짝 놀랐다.

이후 최강호는 이미주가 좋아하는 물고기를 잡으려다 우연히 방삼식(유인수 분)을 만났다. 방삼식은 자신을 감방에 넣은 최강호를 원망하며 멱살을 잡았다. 하지만 최강호는 방삼식을 기억하지 못했다. 최강호는 "너 예진이(기소유 분)네 아빠한테 다 이를 거야. 걔네 아빠 호로새끼야"라고 전했다.


image
/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최강호는 예진이의 아빠를 찾기 위해 이미주 집 문을 두드렸다. 이미주는 예진이와 서진이(박다온 분)가 최강호와 대화를 나누는 걸 발견하고 최강호에 엄마가 걱정할 테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최강호는 집에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예진이는 최강호와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방삼식은 아빠 청년회장(장원영 분)과 엄마 박씨(서이숙 분)를 통해 최강호의 사연을 듣게 됐다. 방삼식은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만나서 한참을 이야기했네"라며 이해했다.

이미주는 당근을 싫어하는 최강호를 위해 당근을 골라줬다. 최강호는 당근을 안 먹는 걸 어떻게 알았냐며 "친구였어요?"라고 물어 이미주가 당황했다. 이미주는 "너랑 나랑 학교 같이 다녔어"라고 답하고는 "다 먹었지? 그럼 얼른가"라고 말했다.

최강호는 "아니요. 아직 다 안 먹었어요"라고 말한 뒤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최강호는 "물고기를 못 잡았어요. 미주 씨 물고기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한테 갑자기 욕을 해서"라고 전했다. 이미주는 "나 물고기 싫어하니까 잡아줄 필요 없어. 그리고 앞으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전했다. 최강호는 "나 미주 씨한테도 나쁜 사람이었어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한편 진영순은 병원에서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진영순은 의사에 "선생님 그게 무슨 저 그냥 소화가 좀 안돼서 온 거거든요?"라며 부정했다. 의사는 "이 정도면 고통이 상당했을 텐데"라며 걱정했다. 진영순은 "저 하나도 안 아프다니까요? 저 체한 건데 그런 거 아니에요. 암은 무슨 검사 제대로 한거 맞아요?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 실은 우리 아들이 많이 아프거든요. 그러니까"라며 무릎을 꿇었다. 진영순은 "선생님 살려주세요. 이거 수술하면 낫는 거 맞죠? 그렇죠? 저 말도 잘 듣고 치료도 열심히 받을게요"라며 애원했다.

진료가 끝난 진영순은 휠체어에서 넘어진 최강호를 일으키다 "일어나"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진영순은 넘어진 최강호를 챙기지 않고 병원 밖을 나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