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이 필요한 광주, 다시 한 번 ‘인천 킬러’ 본능 일으킬 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5.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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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승점이 절실한 광주FC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광주는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0-2 패배를 기록했다. 홈팬들 앞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날카로운 공격 축구를 펼쳤으나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광주에게 반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 더구나 인천전을 시작으로 서울 이랜드(FA컵), 수원FC전까지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 강인한 정신력과 승리를 향한 간절함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필요하다. 광주의 스트라이커 허율, 이건희, 산드로를 필두로 이희균, 엄지성, 아사니 등 측면 자원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득점으로 이어가 자신감을 끌어올려야한다.


여기에 브라질 피니셔 토마스까지 부상에서 복귀, 공격에 힘을 더할 예정이며 정호연과 이순민, 이강현 등 미드필더진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중원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대 인천은 3승 4무 6패로 10위에 올라있다. 이명주와 신진호, 김도혁 등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르소, 송시우, 천성훈, 김보섭, 에르난데스 등 알짜배기 공격진이 즐비하다. 또 지난 라운드 전북현대에게 무승부를 거두는 등 경기력이 살아나며 광주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인천을 상대로 강했다. 통산 전적 7승 12무 6패(리그 기준)로 리드와 함께 지난 시즌 FA컵 3라운드 6-1, 올 시즌 4라운드 5-0으로 2경기에서 무려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인천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광주는 상대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노려야한다.

광주가 인천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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