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천 성한수 감독, “무승부 내 책임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5.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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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이현민 기자=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거듭된 무승부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김천은 21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김천의 병장 4인방이 김천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권창훈은 부상 여파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강윤성(선발→후반14분 교체), 이영재(선발→후반 43분 교체), 김지현(풀타임) 시종일관 분투했으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이로써 최근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김천은 승점 24점으로 FC안양에 다득점에서 뒤진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성한수 감독은 “예상한대로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왔다. 후반에 중점을 뒀다. 뒷공간이 열릴 거로 판단했다. 득점하지 못했고, 내 책임이 크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총 슈팅 18개, 유효슈팅 4개. 기록이 압도했다는 걸 증명해준다. 그러나 홈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이에 성한수 감독은 “현재 전역자도 있고 숙제도 많다. 공격적인 패턴 플레이를 고민하고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계속된 무득점과 무승은 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변화를 줄 것인지 묻자, 성한수 감독은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득점 상황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보다 자신 있게 솔로 플레이를 하고, 유효슈팅도 날려야 한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때로는 단순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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