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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랜드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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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광주와 서울 이랜드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 16강 원정을 치른다.
광주는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함께 안영규의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패를 끊고 원정에서 1점을 획득한 광주는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승리 DNA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로테이션은 필수다. 지난 인천전과 이날 서울 이랜드 원정, 그리고 주말 수원FC 원정까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선수단의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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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특히 '황금왼발' 이으뜸이 오랜 부상을 딛고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안정된 수비와 날카로운 왼발킥을 가진 이으뜸의 복귀는 광주의 공격 전개와 세트피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서울 이랜드는 5승2무6패로 K리그2 8위에 올라있다.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보상과 김원식, 김정환, 유정완 등 기존 선수들과 함께 반토안, 이상민, 이시헌 등 알짜배기 자원을 영입해 강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특히 브라질 공격수 호난은 2경기 연속 2득점으로 득점 순위 4위(5골)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강했다. 역대 전적 9승3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지난 시즌 마지막 원정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누가 FA컵 4강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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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랜드 이인재가 경고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