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팬클럽 회장 결혼식 참석, '괜찮은 놈'으로 기억되고파"[화보]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5.24 13:54 / 조회 :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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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 사진=아레나옴므플러스
배우 송승헌이 팬클럽 회장을 만나러 간 결혼식을 간 사연을 밝혔다.


배우 송승헌이 최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송승헌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류석'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은 이번 화보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보 속 송승헌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원조 꽃미남' 다운 면모를 뽐냈다. 다양한 핏의 의상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승헌 특유의 카리스마와 남성미도 여전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승헌은 '택배기사' 속 류석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연기한 류석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거다. 사람이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 다르다"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익숙한 게 좋고 오래된 사람들이 좋다"며 인상적인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약 20년 전 제 데뷔 초창기에 교복 입고 오던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제 팬클럽 회장까지 했는데, 보통 회장까지 하면 중간중간 연락도 하고 우리 매니저도 안다. 그 친구에게서 어느 날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다. '촬영 등 일정 때문에 못 오시겠지만 자기 결혼하는 걸 알리고 싶어서 청첩장을 보낸다'고 하더라. 제가 거기에 갔다"며 의리 있는 남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이어 "모두가 나를 좋게 봐 줄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괜찮은 놈'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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