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추성훈, 대낮에 귀신 목격 "너무 무서워" 소름[★밤TView]

김지은 인턴기자 / 입력 : 2023.05.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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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화면 캡처
추성훈이 직접 겪은 '귀신 목격담'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29회에서는 피지컬 파이터 추성훈과 예능 파이터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정형돈은 추성훈에게 "생각보다 겁이 많냐?"라고 묻자 추성훈은 "겁 많다. 겁이 많아야 격투가가 된다. 맞기 싫어서 먼저 때려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귀신 이런 건 안 무섭냐?"라고 질문하니 추성훈은 "엄청 무섭다. 만나니까 무서운 거다. 안 만나면 안 무섭다"며 "옛날에 있었던 일이다. 대낮에 큰 사거리에 서 있었다. 빨간불이었는데 맞은편에 어떤 사람이 한여름에 긴팔 긴바지를 입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혹시나 저 사람이 귀신이 아닌가?'하고 느꼈다. 파란불이 돼서 지나가는데 그 사람이 바로 내 옆에 스쳐 가면서 "어떻게 알았어?"라고 말했고 그 순간 난 얼음이 됐다. 그러고 뒤를 돌아보니 사라지고 없더라"고 말해 오싹함을 자아냈다.

와중에 정현돈은 "(귀신이 아니고) 아주 빠른 사람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추성훈은 "그럴 수도 있겠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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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화면 캡처
이날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황광희는 추성훈과 같은 소속사를 들어가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추성훈과 친한 사이냐는 질문에 황광희는 "같은 사무실이다. 예전에 형과 함께 정글의 법칙도 촬영했다"며 "형 때문에, 형 하나만 보고 지금 소속사에 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너의 의견이 반영돼서 간 거냐, 성훈이 형이 그냥 오라 해서 어쩔 수 없이 간거냐?"고 묻자 추성훈은 "(오라고) 안 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는 "사실 형은 저한테 오라고 하지 않았다. 대표님이 저와 성훈이 형을 귀엽게 봐주셔서 다 같이 지내다가 '우리 회사에 와보지 않을래?' 하고 제안을 해주셨다"며 소속사 관련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숙이 "둘이 잘 맞긴 하냐?"라는 질문을 하자 황광희는 "너무 잘 맞다"라며 쏜살같이 대답했지만, 추성훈은 처음에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않아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내 추성훈은 "광희랑 정반대 성격이라서 잘 맞다"라며 황광희와 친형제 같은 궁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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