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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소개팅에 실패한 최강호(이도현 분)는 꾸민 모습을 이미주(안은진 분)에게 보여주기 위해 네일숍을 찾았다.
이날 이미주는 네일숍에서 변태 손님을 만나 몸싸움을 벌였다. 최강호는 가게 앞에서 싸우고 있는 이미주를 발견하고 싸움을 말렸다. 최강호는 이미주에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몸을 날려 이미주를 구했다.
최강호는 과거 수능날 했던 말과 같이 이미주에 "괜찮아. 미주야. 시험은 다시 보면 돼"라며 입을 맞췄다. 이미주는 과거를 회상하고 다시 최강호의 입에 키스했다.
이후 이미주는 홀로 술을 마시며 최강호와의 키스를 후회했다. 이미주는 최강호를 발견하고 서둘러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최강호는 "미주야. 여기서 비닐봉지 쓰고 뭐해?"라고 물었다. 이미주는 "어. 강호 안녕? 좀 추워가지고"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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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
진영순은 "미주 때문에 검사하겠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최강호는 "네. 그러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진영순은 "이 자식"라며 최강호를 때렸다. 진영순은 "아니라고 해. 다시는 그런 소리 안 한다고 해"라며 나무랐다.
최강호는 "엄마가 하라는 대로 다 했잖아요. 약 먹고 침 맞고 그동안 나 진짜 아프고 너무너무 힘들고 물에 던졌을 때 진짜 무서웠어요. 근데도 나 다 참았어요. 엄마가 좋아하니까. 엄마 행복하게 해주려고. 근데 엄마는 왜 내가 좋아하는 거 못하게 해요? 왜 엄마 마음대로 해요? 엄마도 내가 내가 바보라서 그래요?"라며 울먹였다.
이미주는 진영순이 얼마 못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강호와 이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강호의 아이를 가진 이미주는 최강호의 이별 통보에 자리에서 주저앚았다. 이미주는 남자를 소개해 준 직장 동료에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미주는 "내가 없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질 만큼 중요한 일인데 아이들이 생겼다고 하면 그 사람은 그 일 포기했을 거야. 나 더 이상 그 사람 인생 망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직장동료가 "아이들? 무슨 소리야?"라고 물었다. 이미주는 "쌍둥이"라고 답했다. 이미주는 "셋이서 같이 기다릴 거야. 강호 그 일 끝나면 반드시 돌아와"라고 말했다.
이후 이미주가 예진(기소유 분)과 서진(박다온 분)을 데리고 최강호 집 대문을 두드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