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쌍둥이 아빠였다.."나 다시 검사할래" [★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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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나쁜엄마'에서 기소유, 박다온의 아빠가 밝혀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진영순(라미란 분)은 송우벽(최무성 분)이 최강호(이도현 분)를 보복하는 악몽을 꿨다.


이날 진영순은 최강호가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최강호에게 돼지농장을 직접 운영하라고 전했다. 또 진영순은 최강호의 짝을 찾아 결혼시키기로 결심했다. 진영순은 이장(김원해 분)에 도움을 청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지만 모두 퇴짜 맞았다.

이후 최강호는 꾸민 모습을 이미주에 보여주고 싶어 이미주가 일하는 네일숍을 찾았다. 이미주는 네일숍에서 변태 손님을 만나 몸싸움을 벌였고 최강호가 이를 말렸다. 이후 최강호는 이미주에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몸을 날려 이미주를 구했다.

최강호는 오토바이 사고로 과거가 떠올랐다. 최강호는 수능날 이미주에게 했던 말과 똑같이 "괜찮아. 미주야. 시험은 다시 보면 돼"라며 입맞춤했다. 이미주는 잠깐 놀라고는 다시 최강호의 입에 입맞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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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한편 진영순은 검사가 되고 싶다는 최강호의 발언에 놀라 "아니야. 엄마랑 약속했잖아. 이제 우리 아들은 색시랑 행복한 농장하면서"라고 말하자 최강호가 "싫어요. 다시 검사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진영순은 최강호를 때리며 말려봤지만 최강호는 "왜 내가 좋아하는 거 못하게 해요? 왜 엄마 마음대로 해요? 엄마도 내가 내가 바보라서 그래요?"라며 울먹였다.

이후 진영순이 이미주를 찾아갔다. 진영순은 이미주에 "갑자기 찾아와서 놀랬지?"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아니에요.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진영순은 "우리 강호 곧 결혼해"라고 알렸다. 진영순은 "오늘 선을 봤는데 아가씨가 강호를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 병원이랑 장애인 학교에 일한 경험도 있어서 우리 강호를 잘 돌봐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말인데 미주야 우리 강호 좀 도와주면 안 될까?"라고 부탁했다.

진영순은 "강호가 미주 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너는 남편도 있고 결혼한 사람이라고 말을 해줬는데도 이해가 안 되나 봐. 그러니까 미주야. 네가 우리 강호 마음 좀 잡아줘.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미주는 결혼을 서두르는 진영순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진영순은 "미주야. 아줌마가 좀 많이 아픈데 곧 죽는데"라고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미주는 과거 최강호와 이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과거 이미주는 최강호의 이별 통보로 자리에 주저앚아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했다. 이미주는 직장 동료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내가 없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질 만큼 중요한 일인데 아이들이 생겼다고 하면 그 사람은 그 일 포기했을 거야. 나 더 이상 그 사람 인생 망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직장동료가 "아이들? 무슨 소리야?"라고 물었다. 이미주는 "쌍둥이"라고 답했다. 이미주는 "셋이서 같이 기다릴 거야. 강호 그 일 끝나면 반드시 돌아와"라고 말했다.

정씨(강말금 분)는 딸 이미주의 고백에 놀라 "그러니까 저 애들 아비가 강호라고? 우리가 아는 최강호?"라고 물었다. 이어 "안돼.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바보를. 너 그거 누구누구 알아? 강호 엄마한테도 말했어?"라고 물었다. 이미주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정씨가 "아이고 잘 됐다. 너 내말 똑똑히 들어. 걔는 안돼. 너 아픈 사람 수발드는 게 얼마나 힘든 거 알아? 애들한테는 뭐라고 할겨?"라며 이미주를 말렸다.

다음날 이미주는 딸 예진(기소유 분)과 아들 서진(박다온 분)을 데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최강호 집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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