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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종국 / 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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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 인스타그램 |
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종국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 속 비는 '근육운동 많이 하면 사망 위험 되레 커진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형님 이제 좀 줄이셔야 할 때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차라리 일찍 죽을게"라고 답했고, 비는 "그럼 하루에 한 번으로만 좀 줄이세요, 제발"이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그래. 노력해보자"라고 반응했다.
비는 "미래의 형수님께"라며 "우리 형이 밥 대신 프로틴을 마실 때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저녁마다 2시간씩 사라질 때 쇠질 클럽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추석 설 명절 때 '잠깐 나갔다 올게' 하면 저랑 쇠질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형이 누구 옆에 있다고 생각될 때 저라고 생각해 주세요. 우리 형이 손잡아 줄 때 거북이 등껍질 잡는 느낌이 들 때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갑자기 어디서 씻고 왔을 때 '쇠질 하고 왔구나' 생각해 주세요. 그냥 그 사람을 이해해 주세요"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