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배, 최수종(사진 오른쪽)./사진=MBC(사진 왼쪽), 이동훈 기자 photoguy@ |
배우 김준배가 '고려 거란 전쟁'에서 최수종의 맞수로 나선다.
2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비브스튜디오스)에 김준배가 캐스팅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준배는 극 중 소배압 역을 맡았다. 소배압은 거란의 성종 시대의 장군이다. 소배압은 고려시대 현종 때 거란군 사령관으로 고려를 침입한 인물이다. 특히 1018년에는 10만 거란군을 이끌고 고려에 침입했으나 고려의 강감찬 장군에게 대패하게 된 인물이다. 이 전투가 귀주대첩이다.
소배압은 강감찬의 맞수로 등장한다. 특히 소배압 역의 김준배는 그간 여러 드라마, 영화에서 악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고려 거란 전쟁'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고려 거란 전쟁'은 최수종, 지승현, 이원종, 이시아, 이민영, 공정환, 백성현, 윤복인, 김동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