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스토커 같아" 치과의사 이수진, 파경 고백 후 자유로운 영혼[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5.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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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세 번째 파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자유를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이수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슝 잘 다녀올게요. 날씨 요정 도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행을 떠나는 이수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진은 공항에서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브라톱에 짧은 치마를 조합해 남다른 몸매 자신감을 드러냈다. 꾸준한 관리로 완성한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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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앞서 이수진은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진은 지난 출연 당시 발표했던 세 번째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20년 동안 친하게 지낸 지인에게 청혼을 받았다며 결혼 준비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수진은 "금사빠가 딱 100일 갔다. 서로 금사빠라서 좋았다. 그런데 가끔 만날 때는 너무 좋았는데 막상 연인이 되니까 180도 다른 남자더라. 집착이 너무 강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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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이어 "아침에 눈 뜨면 전화하는 일상이 시작됐다. 항상 먼저 전화를 해야 했다. 한 번은 택시를 탔는데 탑승 내역이 그 사람에게 간 거다. 그래서 '이게 왜 오빠한테 갔지? 미안해'라고 했는데 (전 남자친구가) '나 보고 받는 거 좋아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수진은 또 "친한 동생이랑 강원도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둘이 여행을 간다고? 너는 나 없이 평생 여행 가면 안 돼'라고 하더라. 여행 문제로 2박 3일을 싸우고 매일 밤 종이 두 장 분량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제가 여행을 갔더니 밤에 갑자기 (여행지에) 나타났다. 회를 들고 나타났는데 반갑지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스토커처럼 집 앞에서 기다리고, 친구가 집에 와 있다고 해도 계속 기다리더라. 주위에 결혼한다고 얘기를 하기도 했고 책임감도 있어서 어떻게든 결혼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결혼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공황장애가 심했는데 헤어지니까 싹 나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진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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