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전업주부네.."무대 후 집 가면 설거지"

'유랑단' 이효리, '차정숙' 엄정화에 "나도 주부로 살다 '텐미닛'"[별별TV]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6.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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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캡처
'댄스가수 유랑단' 가수 이효리가 엄정화의 드라마 내용에 감탄했다.

1일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군사관학교 깜짝 게릴라 공연을 마친 뒤 진해군항제의 백미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향했다.


이날 엄정화는 자신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언급하며 "전업주부로 살다가 의사로 돌아가는 거"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효리는 " 나야말로 전업주부 하다가 텐미닛으로 돌아왔다. 설거지가 막 쌓여있더라. 우리 첫째 구아나가 나이가 많다. 방석에서 안 움직인다. 서울에서 연습하고 늦게 오면 기다리더라. 정말 미안하더라. 일하는 엄마들은 얼마나 미안하겠나"라고 토로했다.

김완선도 동의하며 "우리 고양이들은 안 그러다가 계속 비비더라. 짠하더라. 그래서 돈 벌어서 맛있는 거 사준다고 말한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멤버들은 과거 많이 들었던 노래를 말하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보아는 "난 윤도현 오빠 '사랑했나 봐' 많이 들었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난 수영이 노래 많이 나왔다. 댄스 가수들은 그때 활동한 발라드 가수들에게 힐링을 많이 받는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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