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종원, 검소 끝판왕 "이장우가 버린 옷 주워 입어..아깝다"[★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3.06.04 21:12 / 조회 : 89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장사천재 백사장' 방송화면 캡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검소한 면모를 보였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쓰레기통에서 흰 티 무더기를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날 멤버들은 밤 12시가 넘어서야 주방 정리 마무리를 끝냈다. 이장우는 "내일 아르바이트생 시모네와 파비오 안 나오면 되게 웃길 것 같다. 뛰어다니더라"라고 했다. 존박 역시 "노쇼? 연락 두절"이라며 반응했다.

실제로 아르바이트생 파비오는 옷을 갈아입고 나온 후 몸을 비틀대며 피곤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그런 파비오의 모습을 발견한 유리는 서둘러 귀가를 시키고자 "오늘 너무 잘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백종원 역시 "파비오, 내일 꼭 나와야 돼. 도망가면 안 돼"라고 거들었다. 파비오는 "힘들어도 재밌었다. 아마 힘들 때 가장 재밌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다음 날, 1등으로 기상한 백종원은 전날 마신 와인잔을 설거지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던 중 쓰레기통 안에서 흰 티 무더기를 발견했고, 이를 꺼내 세탁기에 돌렸다. 그리고 잠시 후 등장한 이장우에게 "흰 티 네가 버렸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기름 냄새가 너무 나서 다른 세탁물이랑 섞이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세탁을 해서 써야지. 내가 아까워서 세탁기에 돌렸다"라며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날 저녁 시간, 이장우는 존박과 유리에게 아침에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이장우는 "내가 속옷이랑 모로코에서 입었던 흰 색 티셔츠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런데 형님이 그걸 다 꺼내서 세탁기에 다시 넣었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난 뭘 버리려고 쓰레기통을 열었는데 티셔츠가 계속 나오더라. 사이즈를 보니까 내 몸에 맞는 사이즈더라.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신의 시점에서 나름의 해명을 했다. 그러면서 "장우가 준 거라고 자랑하고 다녀야지"라고 새로운 옷을 얻은 것에 대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의 검소한 면모는 식당 매출과 관련해서도 드러났다. 5일차 영업 종료 후 매출현황 표를 본 백종원은 백반집의 매출이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지만 타 식당에 밀려 2등을 기록한 것을 보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회전율을 올리지 않는 한 매출 상승을 더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을 벌려면 저렴한 것을 판매해 회전율을 높여야 할 것 같다. 저 단가 단일 메뉴로 회전율을 높이자"라고 새로운 전략 기획을 시작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