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와 차박 데이트.."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6.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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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와 안재현이 차박 데이트를 떠났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혼자 살 집을 구하러 나섰다.


앞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기회를 달라. 우리 솔직히 마음 인정하고 같이 고민하자"며 오연두에 마음을 전했다. 오연두는 "해볼테면 해봐라"며 자리를 떠났고, 다음 날 예정대로 혼자 살 집을 구할테니 이혼 수속을 밟자고 통보했다. 하지만 공태경은 의외로 "마음대로 해라"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공태경은 다음 날 갑자기 부동산에 나타났다. 오연두는 이에 경악했지만, 공태경은 막무가내로 오연두와 동행하며 "이렇게 좁아터져서 되겠냐", "공기가 왜 이러냐", "아파트 이름이 마음에 안 든다" 등 계속해서 훼방을 놓았다. 오연두는 "대체 왜 그러냐"며 당황했으나 공태경은 오연두를 분식집까지 데려갔다.

공태경은 이어 "혼자 두고 나가기 싫다면서. 거짓말이었냐"고 칭얼대 눈길을 모았다. 공태경은 이어 "오늘 저녁에 데이트하자"며 "해볼테면 해보라면서. 나한테 흔들릴까봐 무섭냐"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오연두는 결국 못 이기는 척 이를 승낙했고, 이후 부동산으로 다시 돌아가 공태경 몰래 집을 계약했다. 오연두는 이후 집으로 돌아와 "맞다. 무섭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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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공태경은 이후 오연두를 데리고 데이트를 떠났다. 자신만 따라오라던 공태경이 준비한 데이트는 바로 차박이었다. 공태경이 앞서 병원 식구들에 두 사람이 차박하다 만났다고 거짓말했던 것. 공태경은 오연두가 차에서 내리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 말고"라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연두는 장단만 맞춰줄 뿐 분명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이 설거지를 하러 간 뒤에야 "나도 저 사람 없으면 안 되는데"라 눈물 흘렸다. 공태경은 이후 오연두와 나란히 누워 별까지 감상했다. 공태경은 조심스레 오연두의 손을 잡았지만 오연두는 "미안하다. 안 될 것 같다"며 그를 거절했다. 오연두는 대신 "남은 2개월 동안만 부부처럼 살아보자"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장세진은 마지막 희망을 품고 은금실을 찾았다. 하지만 은금실은 이미 오연두에 한글을 배우며 마음이 열린 상태였다. 은금실은 "넌 어찌 그렇게 눈치가 없냐"고 장세진을 타박했고, 장세진은 평소처럼 "알겠다"며 일어서다 발끈한 듯 "할머니, 왜 사람을 필요할 땐 찾으시다 필요 없으시면 내치시냐. 저도 사람이다. 아무 감정 없는 물건이 아니다"고 분노했다.

장세진은 이어 은금실이 과거 자신의 가족을 별채서 내쫓던 날을 떠올리며 이를 갈았고, 이후 공태경에 "나도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나 자극하지 말아라"고 경고해 눈길을 모았다. 장세진은 뒤이어 한국에 돌아온 김준하(정의제 분)를 찾았다. 장세진은 "오연두 애 아빠 혹시 너냐"고 물었지만 김준하는 "아니다"며 공태경 아이가 확실하다 밝혀 분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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