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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왼쪽), 심신/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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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왼쪽), 박시은/사진=NJP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
가수 심신의 딸 심혜원은 신인 걸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의 멤버 벨로 오는 7월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있다. 키스 오브 라이프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7일 스타뉴스에 "벨이 심신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그룹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등을 제작한 홍승성 대표가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4인조 걸그룹이다. 벨을 비롯해 나띠, 쥴리, 하늘로 구성됐다.
심신은 1990년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데뷔했다. 이후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심신은 딸과 함께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바 있다.
심혜원은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는 팀에서 보컬 포지션을 맡았다. 또한 그는 지난달 1일 발매된 걸 그룹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의 작사, 작곡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가수 박남정의 딸은 이미 걸 그룹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박남정의 첫째 딸 박시은은 2014년 연기자로 먼저 데뷔해 드라마 '오만과 편견',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쌍갑포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2021년 11월 걸 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다. 스테이씨는 현재 4세대 대표 걸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박시은의 부친 박남정은 1986년 댄서로 먼저 데뷔했고, 1988년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아 바람이여',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널그리며' 활동 당시 'ㄱㄴ춤'을 유행시켰다. 박남정, 박시은 부녀도 2009년 방송된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함께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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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왼쪽), 임현식/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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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왼쪽부터), 전보람, 전우람 /사진=스타뉴스 |
임지훈은 1984년 김창완과 꾸러기들 멤버로 이름을 알렸고, 1987년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솔로 데뷔 앨범에 수록된 '사랑의 썰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임현식은 임지훈의 차남이다. 임현식은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해 '기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노래 (The Song)' 등을 발매했다. 또한 임현식은 지난달 12일 발매된 비투비의 신곡 '나의 바람'(Wind And Wish)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가수 전영록의 두 딸도 가수로 활동했다.
전영록은 1971년 CBS라디오 '영 페스티벌'로 데뷔했다. 1975년 1집 '나그네 길'을 발표했고, 이후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
전영록의 큰딸 전보람은 2008년 메이크업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걸 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으며, 2017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며 팀 활동을 종료했다. 둘째 딸 전우람은 2012년 걸 그룹 디유닛 멤버로 활동했으나 2016년 팀이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