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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팝을 대표하는 독보적 '춤신' 위상을 빛냈다.
지민은 K팝 최대 투표 사이트 킹초이스(King Choice)의 '2023 K팝 남자 아이돌 댄서(Male Kpop Idol Dancer 2023)' 투표에서 5월 31일 마감 결과 글로벌 팬들의 지지로 1189만 3908 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해당 투표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해 명실상부 '최고의 K팝 남자 아이돌 댄서'로 꼽히며 무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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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민은 최근 '다베메 팝(Dabeme Pop)'이 주관한 '2023 베스트 남자 댄서 투표' 5년 연속 1위를 포함해 댄스 관련 투표를 휩쓸며 총 17관왕에 올라 이 시대 유일무이한 K팝 대표 댄서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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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춤에 대해 현대무용가 김선이는 '자신의 내면을 몸으로 표현할 줄 아는 공연예술가'라고 인정했고, 일본 발레 무용수 야마카이는 "지민의 춤은 그냥 춤이 아닌 무용 예술"이라며 "발레의 정적인 아름다움과 K팝 댄스의 역동성 둘 다 갖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그동안 군무와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무대, 연말 시상식 등에서 비교불가의 독보적 퍼포먼스를 펼쳐온 지민은 특히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로 이러한 장점을 최대치로 보여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아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하기도 했다.
지민은 춤에 있어 타고난 감각에 섬세한 표정 연기, 끊임없는 노력까지 더해 이처럼 춤은 단순히 동작의 연속이 아닌 온몸으로 내면을 표현하는 공연 예술의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독자적 영역인 '지민 장르'를 통해 K팝 댄스를 예술로 격상시킨 퍼포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