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목숨 걸고 해야 돼"..마지막 'X세끼'에 목숨 걸었다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6.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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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2
힙합 R&B 걸그룹 XG(엑스지)가 첫 리얼리티 'X세끼'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7일 오후 엠넷 디지털스튜디오 M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XG의 첫 리얼리티 'X세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 X-하우스를 떠나는 XG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XG 총괄 프로듀서 재이콥스가 'X세끼'에 깜짝 방문하자 XG는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또 'X세끼'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에 XG 멤버들은 "이런 곳에서 살고싶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재이콥스는 "회사를 아예 시골로 옮길까?"라고 받아치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재이콥스는 손수 끓인 김치찌개를 멤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2021년 1월 15일 입국해서 2년 넘게 흘렀는데, 자랑스럽고 고맙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치사를 비롯한 멤버들은 "앞으로도 피디님을 믿겠습니다"라고 진지한 속내를 드러내는 등 긴 시간동안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를 넘어 함께 지난 6년간 호흡하며 쌓아온 전례없는 유대와 신뢰를 짐작하게 했다.

'X세끼'를 훈훈하게 달군 스페셜 디너 이후로는 치열했던 기상 미션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기상 미션을 미리 알려주겠다며 한밤중 긴급히 무전을 보냈고, 멤버들은 한 명씩 밖을 나가며 예기치 못한 공포 체험에 직면했다. 어두운 시골길이 펼쳐지자 마야와 하비는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등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이 웃음을 안겼다.


개인 미션을 전달받은 XG 멤버들은 아침밥을 사수하기 위해 사활을 건 경쟁을 펼쳤다. 주린은 1m 비즈 발찌를 만들기 위해 몰두하는가 하면, 마야와 히나타는 땅콩 100개 껍질 까기와 수제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도전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코코나는 멤버들의 미션을 방해하기 시작, 추격전까지 벌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정을 불태운 게임 후 아침을 사이좋게 나눠먹은 XG 멤버들은 4박 5일 간의 시골 여행을 마무리,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XG는 소속 레이블 XGALX를 통해 "경치와 음식, 시장 등 한국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더 많이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고 너무 즐거웠다. X세끼를 시청해주신 분들도 즐거우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예능 리얼리티 'X세끼'를 통해 매력을 대방출한 XG는 '신흥 예능 맛집'에 등극, 앞으로도 여러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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