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차서원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9일 티빙 드라마 '비도의적 연애담'(극본 신지안, 연출 장의순) 공식 SNS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서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한다.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글이 게재됐다.
드라마 측은 이와 함께 차서원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차서원은 손편지를 통해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할 것"이라며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서원은 지난 5일 배우 엄현경과 혼전 임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차서원이 전역하는 내년 5월로 예정됐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비도의적 연애담'을 애청하는 일부 팬들은 차서원의 개인사가 극 몰입도를 헤친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녕하세요 차서원입니다.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