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나한일♥유혜영 2차 방문 이유? "3번째 결혼도 적신호"

김지은 인턴기자 / 입력 : 2023.06.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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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화면 캡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두 달 만에 다시 찾아왔다.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85회에서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일상에서의 문제 해결의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상담소를 찾아 이전 결혼의 갈등 원인으로 나한일의 ADHD와 유혜영의 예기불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상담 이후에도 여전히 쉽지 않은 결혼 생활을 겪는 유일부부에 오은영 박사가 '조집게 과외'를 나섰다.

VCR 영상 속 유혜영은 데이트를 위해 집을 나서다 황급히 주방으로 돌아와 가스 밸브를 확인하는 등 재차 집안을 점검한 후에야 겨우 집을 나섰다. 반면 나한일은 자동차 키부터 휴대전화까지 깜빡해 끊임없이 소지품을 찾으러 다녔다.

오은영은 "이 영상을 보면 유혜영은 지나치게 꼼꼼하고 나한일은 다 잃어버리고 '아차'한다. 다른 분들이 보기엔 누가 족집게 과외가 필요해 보이냐"고 물었다.


정형돈은 "나한일은 본인 스스로 불편함을 못 느낄 것 같다. 근데 유혜영은 기쁜 마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가도 그 마음을 이어가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불편할 것 같다"며 의견을 밝혔다.

박나래는 "영상을 보니 스트레스 지수는 유혜영 고객님이 클 것 같다"며 의사를 전했다.

이에 유혜영은 "저도 (제 성향) 이걸 좀 바꾸고 싶다. 저도 싫다. 하면 되지 이러면 되는데 그걸 걱정으로 연결시키니까 힘들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유혜영의 고민에 오은영은 "문이 잘 닫혔나 확인이 안 되면 다시 올라가는 분이 꽤 많다. 그런 분께는 맨 마지막에 문이 닫히는 걸 확인하고 입으로 빵 소리를 내라고 한다. 빵 그러면 그 소리를 기억하고 문을 닫았다는 걸 기억한다"며 조언했다.

이어 그는 "(예기불안 증세가) 결혼생활 후 더 심해졌냐"고 묻자 유혜영은 "그렇다. 제가 원래 처녀 때 정리 정돈하는 걸 좋아했다. 근데 결혼하니 간섭할게 너무 많았다. 잃어버린 거 매일 찾으니까 그것도 갖다 줘야 된다. 신경 써야 되는 게 훨씬 더 많아져서 심해진 것 같다. 저를 힘들게 한다"며 나한일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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