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측 "국가·인종 편중 비판, 충분히 인지..다름 보이려 노력"

마포구(서울)=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6.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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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이현이, 김준현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00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다. /2023.06.1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어서와' 장재혁 제작팀장이 국가 및 인종 편중 비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300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재혁 제작팀장은 출연 국가 및 인종 편중 비판에 대해 "그동안 많이 지적된 부분이다. 제작진이 모르는 부분도 아니고 고민도 많이 했다. 론칭했을 때도, 흥했을 때도 그 비판을 벗어날 수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간간이 노력을 한 걸로 보여주는 결과물이 있어도 숫자로 봤을 땐 부족한 부분들이다. 우리가 제작진이 갖고 있는 고민 중 가장 큰 건 시청률을 무시할 수 없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국가가 있다"라며 "그래서 거기로 다니려는 게 있고 상업 유료 방송이다 보니 극복 및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 섭외하고 있다. 막상 친구들 데리고 오려고 할 때 제한 점이 있다. 비자, 출입국 관리 등이 있어서 르완다 친구들이 들어왔을 때도 굉장히 힘들었다. 여러 난관을 돌파하면서 아프리카 출연진을 섭외하려고 한다"라며 "아시안 출연진 관련, 태국 친구들이 오긴 했지만 신선함,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서와'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다룬다. 지난 2017년 6월 1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어서와'는 유료 방송 여행 예능 최초로 300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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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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