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드디어 출격..예능 넘어 월화 강자 등극할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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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옥택연, 원지안이 주연을 맡은 '가슴이 뛴다'가 드디어 출격한다.

2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정승주, 연출 이현석·이민수, 제작 위매드·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가슴이 뛴다'는 첫 방송 전, 주인공 선우혈과 주인해의 아찔한 로맨스를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뱀파이어와 인간의 현실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벅차다는 차별점, 오랜만에 잠에서 깨어나 모든 게 신기한 뱀파이어와 이런 그를 조련하는 인간의 아찔한 동거가 관전 포인트다. 또 자극적인 뱀파이어 로맨스 소재가 아닌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로 '21세기 한국형 뱀파이어'라는 삶을 유추하면서 시청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이 되고픈 뱀파이어 선우혈과 감정 없이 차가운 성격을 지닌 인간 주인해가 아찔한 동거 생활을 이어가며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가 극의 재미가 될 예정이다.

'가슴이 뛴다'는 방송 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뱀파이어'하면 떠오르는 잔혹한 장면보다 코미디 요소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혈 역의 옥택연이 진지함 뒤에 따라오는 코믹 연기, 인간 주인해 역을 맡은 원지안의 냉정한 모습이 오히려 뱀파이어 같은 모습은 이들의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옥택연, 원지안 그리고 박강현, 윤소희, 고규필, 백현주, 문승유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까지 가세하면서 주, 조연 배우들의 케미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가슴 뛰는 로맨스 '가슴이 뛴다'.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출격하는 만큼, 동시간대(오후 10시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와 경쟁도 앞서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가슴이 뛴다'의 전작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마지막회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예능 프로그램과 시청률 경쟁에서 선방했던 만큼,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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