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낭만이 있구나?’ SON-메시-모드리치-무리뉴 거절, “모두가 유혹 수락한 건 아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7.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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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오일 머니를 거절하고 낭만을 선택한 부분이 연일 조명을 받는 중이다.

스포츠 베팅 사이트 ‘thescore’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러쉬를 조명하면서 “모두가 오일 머니의 유혹을 수락한 건 아니다”며 낭만을 선택한 선수들을 거론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알 이티하드의 구애를 받은 후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아직 ‘영국에서 이뤄야 할 것이 많다’며 ‘가장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자부심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발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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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유혹을 뿌리쳤고 미국 무대로 향한다.

메시에 대해서는 “연못에서 가장 큰 물고기는 미끼를 물지 않았다. 이적이 가까웠지만, 인터 마이애미 합류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 루카 모드리치, 조세 무리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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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드 멘디까지 품었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갈 생각이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입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토트넘 팬들은 좋아할 것 같다. EPL 무대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다. 복귀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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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nefootball, score90, ESPN, match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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