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들→심신 딸, '오빠'들의 끼 대물림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07.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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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이찬영/사진=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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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벨/사진=스타뉴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오빠' 부대를 이끈 가수들이 자식농사에 성공했다. 자신의 비주얼과 끼를 물려받은 2세에게 바통을 넘겨주며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최근 가수 겸 작곡가 윤상(본명 이윤상), 배우 심혜진 부부의 큰아들 이찬영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 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SM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찬영 데뷔설과 관련 "오는 8월 1일 남자 신인 그룹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이찬영은 오는 9월 데뷔를 앞둔 SM 신인 보이그룹의 멤버로 지목됐다. 이 그룹에는 NCT로 활동했던 성찬, 쇼타로를 포함해 SM루키즈로 공개된 은석, 승한 등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영은 지난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하던 윤상 가족의 근황이 전파를 탄 가운데, 이찬영은 훈훈하고도 조각 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싱글와이프2' 방송 당시 이찬영은 미국 주니어 수영계 유망주였다. 심혜진은 "(이)찬영이가 수영을 처음 배운 건 5세 때다. 10세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지금 자기 나이에서는 뉴저지 1등의 실력을 갖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13세 부문 전체 10등"이라며 아들의 출중한 수영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이찬영은 아이돌이란 새로운 꿈을 키우고 오랜 기간 데뷔를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심신의 딸 벨(심혜원)도 가요계에 데뷔했다. 벨은 최근 데뷔한 걸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의 멤버다.

벨도 2012년 심신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했다. 심신은 지난 5일 열린 키스 오브 라이프 데뷔 쇼케이스에 직접 방문해 딸을 응원하기도 했다.

벨은 데뷔 전부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그는 걸 그룹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의 '소프틀리'(Softly) 등에 작사, 작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키스 오브 라이프의 데뷔 타이틀곡 '쉿'(Shhh)의 작곡가로도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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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박시은 /사진=스타뉴스
가수 박남정도 아이돌 딸을 뒀다. 바로 4세대 대표 걸 그룹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테이씨의 시은이 그의 첫째 딸이다.

시은 역시 지난 2009년 방송된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박남정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은은 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쌍갑포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스테이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메인 보컬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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