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이색 경험 제공하는 '커넥팅 마케팅' 인기

채준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제공=코카콜라
/사진제공=코카콜라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브랜드 혹은 제품을 다양한 요소와 연결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커넥팅 마케팅'에 한창이다. '연결한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 '커넥팅'이 드러내듯 브랜드나 제품이 소비자와 새로운 경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브랜드 모델, 캐릭터, 이종 산업 간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패키지나 굿즈를 출시해 브랜드와 제품에 신선함을 부여하거나, 팝업스토어와 같은 공간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카콜라는 '코-크 스튜디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K-POP 대표 그룹 뉴진스와 짜릿한 만남을 기념한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코카콜라 X 뉴진스 스페셜 패키지'는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의 만남을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으로 전하고자 기획됐다. 패키지는 로고플레이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서로 다른 글씨체의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의 로고를 타이포그래피 요소로 활용해 시각적 강렬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뉴진스 로고 색상을 달리한 2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돼 소장의 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앞서 코카콜라의 글로벌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는 뉴진스와 존 바티스트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5팀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글로벌 타이틀곡 'Be Who You Are(Real Magic)'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코카-콜라는 K-POP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함께 하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 슈퍼팝(SUPERPOP)에 후원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제로 르세라핌 팝아트 에디션'을 오는 9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광동제약은 지난 3월 신제품 '비타500 제로'의 광고 모델로 르세라핌을 발탁한 바 있다. 이후 르세라핌의 이미지가 담긴 에디션 출시 요청이 잇따르자 광동제약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굽네는 모바일게임 신작 '신의 탑:새로운 세계' 론칭을 앞두고 넷마블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일상 속에서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찾는 Z세대와의 소통 극대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굽네는 신의 탑 세트 출시와 함께 전용 패키지를 제작해 8월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