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촬영 후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인사" '런닝맨' PD가 밝힌 훈훈한 미담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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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의 PD가 훈훈한 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5일 '새니 SENI' 유튜브 채널에는 SBS 예능 PD 김해교가 출연했다.


김해교 PD는 예능 PD가 되기까지의 이야기하며 진짜 이 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좋아하는 연예인과 같이 일할 때였다고 밝혔다.

김해교 PD는 원래부터 방탄소년단 진을 너무 좋아했었는데 입사 후 들어간 '런닝맨'에서 선배가 "방탄소년단 좋아해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일상적인 질문인 줄 알고 진을 되게 좋아한다고 답했더니 "오! 우리 3주 뒤 게스트가 진이에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것.

'대박이다'라고 생각한 김해교 PD는 인턴이 끝나고도 '런닝맨' 팀에 잔류를 하게 돼 정식 PD가 되자마자 거의 바로 진과 촬영을 하게 됐다.




김해교 PD는 "진짜 슈퍼스타잖아요. 근데 촬영 다 끝나고 스태프 한 명 한 명 다 인사를 다니시는 거예요. 슈퍼스타는 저렇게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다르구나"라며 슈퍼스타로서의 진의 품격을 전했다.

진과 함께 한 스태프들은 진이 항상 인사성과 예의가 바르며 항상 타인을 배려하고 다정하다는 후기를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진의 남다른 매너와 마인드가 드러난 것.



최근 공개된 [슈취타] EP.14 SUGA with j-hope에서도 멤버들은 진의 남다른 마인드에 대해 전했다. 멤버 슈가는 "석진이 형 같은 경우 부산 콘서트 때도 며칠 먼저 연습을 시작했잖아. 남준이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진은 여러번 춤 연습을 할 때도 멤버들보다 며칠 앞서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슈취타] EP.12 SUGA with 진'에서도 슈가는 진이 자진해서 연습한다며 개인 스케줄이 있으면 미리 나와서 먼저 연습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꾸준함과 근면성실은 오늘날 진이 대표적 글로벌 슈퍼스타가 되게 한 큰 자산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맏형인 진은 올곧게 성격이 안 변했다. 굉장히 굉장히 상식적인 친구다. 멤버들이 기준선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좋은 친구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또한 '2020 FESTA 방탄생파' 영상에서 이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슈가는 "나는 진 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이 형은 한결같아, 진짜. 사람이 원래 업다운이 좀 있잖아. 어떨 때는 업될 때가 있고, 다운될 때가 있는 그런 주기가 있는데 (진 형은) 그 전에 보던 그 형이랑 똑같아"라며 진이 항상 한결같다고 말했다.

멤버 지민은 저의 수식어 '노력형', '부지런하다', '한결같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셨었는데 난 오히려 이 수식어에 진 형이 제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RM 또한 진의 많은 노력과 근면성에 대해 전했다.



'비주얼킹', '보컬킹'이라고 불리며 독보적인 외모와 뛰어난 실력, 성실성과 남다른 마인드를 모두 겸비한 진은 촬영한 스태프들, 동료 연예인들 등 함께한 사람들에게서 항상 미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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