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의 메시지 “하나로 뭉치자, 모두 책임감 가져라”… 케인 공백 의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8.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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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파트너이자 최고의 선수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 주장으로 선임됐다. 토트넘 이적 후 첫 주장이 된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처음부터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024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손흥민, 부주장은 제임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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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주장 선임 소식 영상을 올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미팅에서 “우리가 무엇을 추가하는 지는 태도에 달려 있다. 그 의지와 태도를 보고 싶다. 그 맥락안에서 리더십이 필요하다. 내 판단에는 손흥민이 적합하다”라며 그를 단상 위로 불렀다.

첫 주장에 선임된 손흥민은 “올 시즌은 중요한 시즌이다. 주장으로서 내 생각은 우리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좋은 행동을 보여주고 좋은 훈련 세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공간이 중요하다”라며 어느 때 보다 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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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하나로 뭉치자.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은 발걸음을 내딛자. 우리에게 중요한 시즌을 향해 나아가자”라며 강한 책임감과 하나 되는 모습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리더십은 주장으로 끝나지 않는다 경험 많은 선수들 통해 나온다. 성공으로 가는 방향을 알고 있다. 팀 막내에서도 리더십이 나올 수 있다.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다”라고 손흥민의 발언을 지지했다.

손흥민이 하나와 책임감을 강조한 이유는 케인의 공백 우려를 지우기 위함이다. 에이스가 아닌 하나로 더 뭉쳐 올 시즌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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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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