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드디어 파바르 대체자 구했다! ‘투헬 제자’, 첼시 성골 유스가 유력 후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8.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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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뮌헨이 드디어 마음이 떠난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를 구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5일(한국 시각) ‘스카이 정보에 따르면 뮌헨은 파바르의 후임으로 첼시의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를 내부적으로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첼시 유스를 거쳐 1군까지 성장한 팀의 성골 유스다. 나다니엘 찰로바의 동생인 그는 형과 달리 센터백이며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신뢰를 얻어 임대로 이적하지 않고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했다.


2021/2022 시즌 리그 1라운드부터 데뷔골을 터뜨린 그는 유망주로서 3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수도 종종 보였지만 타고난 피지컬과 뛰어난 태클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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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2/2023 시즌의 찰로바는 실망스러웠다. 수비 실수의 빈도가 직전 시즌에 비해 부쩍 늘었다. 팀의 수비진들의 부상이 워낙 심해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 포지션이 아닌 우측 풀백으로 지속적으로 나와서 윙어들의 스피드를 따라가는데 힘겨워하는 모습을 많이 노출했다.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다음 시즌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이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해졌다. 새로 영입할 예정인 AS모나코의 악셀 디사시는 센터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모나코에서 바디아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또한 이미 티아고 실바, 리바이 콜윌, 브누아 바디아실이 버티고 있는 센터백 라인을 찰로바가 뚫기는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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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열렬한 팬이며 이미 첼시에서 그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점들이 있다. 찰로바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라 첼시가 ‘갑’인 상황이다. 또한 현재 허벅지 부상을 당하고 있어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뮌헨은 찰로바를 영입하지 못할 시 강등당한 사우스햄튼의 수비수이자 독일 국가대표인 아르멜 벨라-코찹도 영입 리스트에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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