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훈 선제골-오재혁 쐐기골’ 황선홍호, 최약체 미얀마에 3-0 완승…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9.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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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황선홍호가 미얀마를 꺾고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3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황선홍호는 이날 승리로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해당하는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4-3-3 전형을 가동했다. 최전방에서는 엄지성(광주), 김신진(FC서울), 정상빈(미네소타)이 미얀마의 골문을 정조준했다.

중원은 이현주(베헨비스바덴), 권혁규(셀틱), 백상훈(FC서울)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이태석(FC서울), 서명관(부천), 조위제(부산), 박창우(전북)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김천)이 꼈다.


득점까지 오랜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5분 백상훈은 이태석이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정확히 돌려놓으며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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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주도권은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계속해서 미얀마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9분 엄지성이 역습 기회를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정상빈이 추가 시간 종료 직전까지 강력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정상빈과 이현주는 각각 후반 29분과 31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마침내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정상빈이 밀집 수비를 뚫고 내준 패스를 전병관이 뛰어들며 득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쐐기골까지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홍윤상의 크로스가 오재혁에게 연결됐다. 오재혁은 상대팀 수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한국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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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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