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축구의 신+맨유 에이스+EPL 통곡의 벽’ 전 세계 최고의 주장 누구야? ‘베스트 11 선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9.18 05:56
  • 글자크기조절
image


image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최고의 캡틴 반열에 합류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 마켓’은 18일 각 팀 캡틴으로 가장 몸값이 높은 주장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주장 베스트 11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마르틴 외데가르드, 로젠조 펠레그리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구성했다.


수비는 호세 가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곡의 벽 버질 반 다이크, 마르퀴뇨스, 리스 제임스가 구축했고 골키퍼 자리는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차지했다.

image


image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후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했다.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서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에 따라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지했다.

image


image


손흥민의 주장 선임은 다소 의외였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평소에 토트넘에서 말이 많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장 선임에 많은 사람들이 놀란 이유다”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결정에 대해 토트넘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놀랍다는 반응도 있었다. 최근 몇 년간 팀의 리더십 그룹에 속해있지 않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주장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image


image


손흥민은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BBC’는 “손흥민의 주장 임명은 이전에 맡지 않았던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로 묶는 일은 더 어려울 것이다”며 존재감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지한 후 활약도 만점이다.

image


image


히샬리송이 부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image


image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이든 측면이든 뛸 수 있다. 우리가 플레이한 방식에서 정말 이상적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image


image


손흥민의 해트트릭 활약은 득점왕 경쟁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팅 사이트 ‘스카이 벳’에 따르면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번 시즌 골든 부츠 수상 유력 후보에 올랐다.

이와 함께 베팅 사이트 ‘BET 365’가 선정한 이번 시즌 EPL 득점왕 후보 TOP 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imag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 마켓, score90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