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리그 득점 1위’ 4경기 8골...벌써 케인과 4골 차인 ‘분데스리가 폭격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9.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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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정우영 동료인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의 득점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7일(한국 시각)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해트트릭(56분, 84분 90+7분)을 기록한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인하는 동시에 역사를 기록했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고 첫 4경기에서 8골을 넣은 최초의 슈투트가르트 선수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를 강등권에서 살린 팀의 핵심 공격수다. 분데스리가 FC 쾰른에서 뛴 경험이 있는 그는 프랑스 리그 아미앵과 스타드 렌에서 좋은 활약을 한 뒤 2022년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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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9월에 임대 온 후 28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체 득점인 45골 중 30%에 관여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공동 득점 7위를 기록했다.

그는 운동능력이 뛰어난 타겟맨으로 187cm의 큰 키로 헤더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 수비와의 경합과 팀에게 기회 창출을 하는 수준급의 공격수다, 또한 스피드까지 있어서 상대 공격수에게는 기피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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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시는 이번 시즌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는 xG 값(예상 골)이 3.08이지만 그걸 훨씬 뛰어넘는 8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또한 분데스리가 모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는 2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으며 2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는 비록 졌지만 한 골을 넣었다.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2골, 이번 마인츠와의 4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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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활약에 힘입어 만년 강등권이었던 슈투트가르트는 이번 시즌 순항 중이다. 4경기에서 3승 1패를 하면서 승점 9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33점, 16위로 가까스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남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스포츠 디렉터 파비안 볼게무트는 "그는 팀이 함께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팀 동료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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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도 "그는 자신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 느낌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그에게 제안을 한 만큼 이번 시즌 그가 이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당장 이번 시즌 빅클럽 이적을 상상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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