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자유가 이렇게 힘들다"..목숨 걸고 본 자유의 여신상[행복지수 103%]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9.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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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뉴욕에서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지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 'NEW YORK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지수는 "저번 유럽 브이로그를 찍은 날부터 조금 깨달았다. 뭔가를"이라며 그간의 영상에서 유럽 느낌이 살지 않았던 것을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이번 브이로그는 뉴욕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첫날 브로드웨이에 '라이온킹'을 보러 나선 지수는 "늦었다. 뉴욕의 교통 체증을 얕봤다. 차 엄청 막혀있다. 걸어가고 있다"고 꽉 막힌 도로 상황을 전했다.

둘째 날 리틀 아일랜드로 간 지수는 점심은 매콤한 라멘을 택했다. 식사 후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보트를 탔다. 메뉴판을 든 지수는 "잘 선택해야 한다. 졸려서 커피를 시키고 싶지만 비싼 거 시켜야 한다. 커피는 3달러, 다른 건 11달러다"라며 칵테일을 선택했다.


이어 지수는 배 내부에서 밖으로 나왔다. 바람에 흔들리는 머리를 보고 지수는 "완전 흔들린다. 감성 실패"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지수는 "뉴욕은 이렇게 위험한 도시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시간 반 동안 배에서 뉴욕을 즐긴 지수는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이후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지수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니까 배가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좀 당황스럽다. 저기 유리 깨지는 소리나고 그런다"며 "진짜 바람 뭐야.. 목숨을 건 자유의 여신상이다. 자유가 이렇게 힘든거다"라고 당황했다.

다음날 지수는 랍스터 롤을 사 센트럴파크로 향했다. 벤치에 자리가 없어 돌 위에 앉아 먹는 프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개미와 벌레에 "아 이거 환상과 현실이 다릅니다. 벌레 때문에 무서워"라면서도 끝까지 먹방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어 소품가게 쇼핑과 타임스퀘어 구경을 마친 지수는 마지막날 일정으로 블랙핑크 7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훠궈를 먹으며 뉴욕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지수는 "우연히 자주 오던 가게 이름이 '꽃'이다. 제 노래가 나온 기념으로 핀을 주셨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수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선녀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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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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