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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사진=KBS |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비브스튜디오스)의 첫 방송일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9시 25분으로 확정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려 거란 전쟁'의 첫 방송 일자가 확정되면서 토, 일요일 주말 안방극장의 '시청률 전쟁'이 예고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먼저,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10월 2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와 동시간대 정면 대결을 벌인다. 2주 먼저 방송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무인도의 디바'를 잡기 위한 추격에 나선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을 일으킨 박은빈의 컴백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고려 거란 전쟁'과의 동시간대 시청률 전쟁에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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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SBS '미운 우리 새끼'./사진=tvN, SBS |
또한 '고려 거란 전쟁'은 일요일에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격돌한다. 일요일 오후 9시대 시청률 강자로 군림한 '미우새'와의 전쟁에서도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미우새'는 꾸준히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오후 9시대) 시청률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수종, 지승현 그리고 김동준을 비롯해 이원종, 김준배, 이시아, 한재영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격하는 '고려 거란 전쟁'. 2023 하반기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흔들어 놓을 KBS 대하 사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