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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
4세대 절대 강자는 역시 스트레이 키즈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4세대 보이 그룹 중 단연 앞선 행보로 국내와 해외의 'K팝 Z세대'를 이끌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고척돔 입성을 알렸다.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콘서트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하는 것.
서울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은 1만 6000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임영웅, 세븐틴 등 어지간한 인기 가수가 아니고서야 입성 자체를 꿈꾸기도 힘든 곳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5년 동안 부지런히 성장해 2일간 약 3만 명의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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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공연장 규모와 시상식 접수로도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을 하며 열도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돔 투어는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겼고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멤버들은 이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0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6일 발매한 일본 첫 EP 앨범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09.04~09.1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특히 이번 기록은 4세대 K팝 그룹이 발매한 일본 오리지널 앨범 기준 첫 주 최다 판매량이라 눈에 띄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일본 앨범은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73만 7965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100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로 빌보드 재팬 기준 누적 스트림 1억 회를 달성, 전 앨범의 인기도 누리고 있다. 이는 그룹의 첫 일본 1억 스트림 돌파곡이자 K팝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1억 스트리밍 돌파곡을 가진 그룹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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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스트레이 키즈는 아시아를 넘어 영미권에서도 인기를 실감 중이다. 멤버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 처음 출연하자마자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의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을 한 것. 'MTV VMAs'는 4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면서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혀 '스트레이 키즈=글로벌 대세'란 수식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란 걸 보여줬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로만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연속 정상을 차지한 바.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성과들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