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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유리몸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주장 리스 제임스가 사고를 쳤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 시각)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는 토요일 아스톤 빌라전 패배 후 터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축구협회에 의해 기소되었다.’라고 보도했다.
FA(축구협회)는 "제임스가 경기 후 터널에서 경기 관계자에게 부적절하거나 모욕적이거나 모욕적인 말 또는 행동을 사용했다고 주장된다."라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9월 29일까지 FA 규정 E3 위반 혐의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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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가 빌라에 1-0으로 패한 후 재레드 질렛 주심과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리스 제임스, 벤 칠웰이라는 리그 최정상급 잉글랜드 풀백 듀오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둘이 같이 나왔을 때 경기력이 월등히 달라지며 첼시가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 둘은 부상이 많아도 정말 많아서 팬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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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풀백인 리스 제임스는 칠웰보다 더 심한 일명 유리 몸 기질을 갖고 있다. 2020/21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진 그는 최근에는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눕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는 2021/22 시즌 12월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49일간 쉬면서 11경기를 결장했다. 이후에 짧은 기간 내에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했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대한 프로그램 노트에 제임스는 회복 과정에서 좋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제임스는 최근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그는 남은 시즌 동안 건강을 유지하려는 그의 의지도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인내심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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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첫 경기 이후에 부상을 입은 후 몇 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내 직업은 축구를 하는 것이고 팀을 돕고 싶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내 임무는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건강해지는 것이다."
"빨리 복귀하고 싶지만, 내가 복귀한 뒤 아무 문제 없이 시즌을 계속할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적절한 순간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복귀에 더 가까워졌다. 지난 몇 주 동안 피치 위에 있었고 지금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부상 문제를 잠재우고 최대한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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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많기 때문에 마르크 쿠쿠렐라와 말로 구스토라는 교체 자원 풀백들도 영입했다. 이번 시즌 제임스는 주장으로 임명된 상태에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그가 시즌의 절반 이상을 결장해 버리면 아무리 경기력이 좋은 풀백이라도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울 것이고 오랫동안 축구 선수 생활을 못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서 말리거나 교육해야 할 주장이 이런 모습을 보여 팬들이 많이 실망한 상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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