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의 멀티골이 만든 역사’ 토트넘, 지고 있다가 승점 획득 EPL 최다!...‘그런데 우승 왜 못하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9.29 10:22 / 조회 :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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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멀티골로 토트넘 홋스퍼가 역사를 세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는 2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지고 있다가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클럽 순위를 공개했다.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고 있다가 획득한 승점은 총 42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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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지고 있다가 승점을 획득하는 능력은 이번 시즌도 두드러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6경기 중 4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2승 2무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역사 달성에 캡틴 손흥민도 한몫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전반 2분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가막힌 패스를 건넸고 존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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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은 비상했다.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이 문전 혼전 상황 이후 패스를 내준 것을 방향을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메디슨은 압박으로 조르지뉴의 볼을 빼앗은 후 돌파한 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내줬는데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EPL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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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멀티골로 유럽 커리어 통산 200골에 단 1골만을 남겨뒀다. 또한 이번 시즌 EPL 득점 순위에서 엘링 홀란드에 이어 5골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팬들과 함께한 토트넘 통산 150골은 정말 자랑스럽다. 특별한 이정표다.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팀으로서 단결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기대되는 일이 많다. 다음 주 더 강해지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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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토트넘이 역사를 만들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우승 경험이 없는 부분을 꼬집은 것이다.

‘우승 트로피를 보여달라’, ‘아직까지 트로피가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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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iv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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