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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베테랑 유리 몸 미드필더 계약을 놓고 대립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9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의 계약 연장을 원한다. 하지만, 팀 내부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탈압박, 경기 조율, 센스가 돋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존재감을 발휘했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에서 눈도장을 찍은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독일 무대를 평정했다.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한 후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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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는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20년 9월 리버풀로 이적했다. FA(자유 계약) 신분이었기에 이적료가 없었기에 대박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클롭 감독은 “티아고는 공을 전달하는 기술적 능력을 갖췄다. 세계적인 선수다. 공이 있든 없든 매우 위협적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많은 기대를 받은 티아고는 리버풀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도 유리 몸 기질에 발목이 잡혀 고개를 숙였고 1경기도 나서지 못하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티아고는 이번 시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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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는 어느덧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잔류와 이적의 기로에 놓인 것이다.
클롭 감독은 티아고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계약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 내부에서는 티아고의 유리 몸 기질에 질렸는지 계약 연장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아고가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도미닉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에 선택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티아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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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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