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 뒷공간 계속 노릴 것"... 英, 'SON 톱' 출격+매디슨과 시너지 '예상'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3.09.30 19:38 / 조회 : 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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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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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1)이 리버풀전에서 'SON 톱'으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4위(승점 14), 리버풀은 2위(승점 16)에 자리했다.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 양 팀의 선발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른바 'SON 톱' 출격이다. 손흥민의 필두로 마노르 솔로몬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각각 좌우 측면 공격수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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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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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로 예상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지, 반 더 벤, 페드로 포로가 포진한다. 골키퍼는 굴레일모 비카리오였다.

매체는 손흥민과 매디슨을 주요 선수로 언급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직전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각각 2골과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값진 무승부를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이 0-1로 뒤진 전반전에 매디슨이 측면 돌파 후 절묘한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왼발 논스톱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1-2로 뒤진 후반전에도 매디슨이 상대의 볼을 빼앗아 손흥민에게 전진 패스했다. 이를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또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매체는 "손흥민과 매디슨은 리버풀전에서 다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두 선수는 직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후반 교체아웃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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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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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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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왼쪽 측면 공격수로 복귀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을 최전방 공격수로 놓는다면 손흥민은 다시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로 교체로 출전 중인 솔로몬을 다시 선발로 복귀시킬 수 있다. 부상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있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오른쪽 풀백에 선다면 솔로몬의 활동량은 위협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진 외 중원과 수비진, 골키퍼는 이전과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좋은 폼을 유지한 선수들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매체는 "돈을 내고 주말 경기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토트넘 경기가 1순위다. 뜨거운 공격이 펼쳐지고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을 향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매체는 "손흥민이 리버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라며 "그는 최근 3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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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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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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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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