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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피식쇼' 방송화면 캡쳐 |
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호스트 김민수는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에일리에게 "내가 느끼기에 너는 영어로 말할 때 다른 페르소나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에일리는 "그런 편이다"라며 동의했다. 이어 그는 미국 동부에 있는 뉴저지에서 왔다고 덧붙였다.
또 에일리는 본명인 영어 이름이 'AMY LEE'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호스트 이용주는 "난 그동안 네 본명이 에일리인 줄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에일리는 "사실 내 활동명인 '에일리'는 고등학교 때 컴퓨터 아이디에서 따왔다 "라며 "게임 아이디 같은 그런 느낌에서 가져온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금만큼 유튜브가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전인 2005년에 미국에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유튜브를 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 한국에도 올 수 있던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용주는 "아이폰도 나오기 이전 세대다. 우린 2017년에 개설했으니 넌 내 유튜브 선배님이다"라며 감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