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PS 현실화' KBO 정규시즌, 17일에 끝난다... 취소경기 재편성 확정 [공식발표]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3.10.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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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취소 경기 재편성 일정. /사진=KBO
겨울 포스트시즌(PS)이 차츰 현실화되고 있다. 프로야구 KBO 리그 취소 경기 일정이 정해졌다.

KBO는 6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취소 경기 재편성 일정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의 17일 경기를 끝으로 2023시즌이 마무리된다.

가장 많은 10경기를 남겨둔 두산은 10일부터 쉴 틈 없이 8연전을 치르게 된다. 현재 4위 SSG 랜더스에 0.5경기 차 앞선 3위로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 중인 두산은 10일 수원 KT 위즈전, 1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다녀온 뒤 잠실 5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가게 된다.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취소된 경기 순)에 경기가 편성되며 예비일이 없을 시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① 동일 대진 두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거행할 수 있다.

17일에 정규시즌이 종료될 경우 11월까지 포스트시즌이 이어져 겨울 야구를 볼 수도 있을 전망이어서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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