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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 사진=김창현 기자 |
6일 부산시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송중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중기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우성 선배님 같은 타고난 아름다움을 보유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발끝도 못 미친다"면서도 "제 외모가 배우로서 장벽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부모님께서 주신 겉과 속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걸림돌보다는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선이 굵고, 장르물에 어울리는 외모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 남과 저를 비교하는 행동을 꽤 많이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부질없다는 걸 느끼게 되면서 지금은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액터스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송중기는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된 '화란'(2023)으로 2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