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박강섭X박정연, 남궁민X안은진 따라서 '연기대상'서 볼까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10.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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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박강섭, 박정연./사진=MBC 금토드라마 '연인' 방송 화면 캡처
'연인'에 남궁민, 안은진과 함께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는 커플이 있다. 박강섭, 박정연이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파트1(총 10회)에 이어 파트2(총 10회)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11회로 파트2를 시작한 '연인'은 13회부터 시청률 1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기준)대에 재진입,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연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파트1 마지막회 10회는 12.2%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연인'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절한 멜로 라인이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장현-유길채와 함께 '연인'의 보는 재미를 더하는 조연 커플이 있다. 구잠(박강섭 분), 종종이(박정연 분)다.

구잠은 이장현의 심복이자 든든한 의형제이며, 종종이는 유길채의 몸종이다.


구잠과 종종이는 앞서 이장현-유길채가 연인이 되지 못함에 따라 이별하게 됐다. 각각 청나라 심양, 조선에 남으면서 만나지 못했다. 이런 두 사람이 심양에서 재회했다. 이어 지난 27일 15회에서 구잠은 유길채와 떨어져 홀로 청인의 포로가 된 종종이를 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입맞춤을 했다.

구잠과 종종이는 '연인'에서 이장현-유길채와는 또 다른 재미로 멜로 라인을 그려가고 있다. 구잠과 종종이는 시청자들의 호응도 이끌어 내고 있다.

'구잠-종종이'의 매력은 유쾌하고 때로는 발칙한 매력 덕분이다. 여기에 박강섭, 박정연의 열연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두 배우의 과하지 않은 연기가 오히려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올해 MBC 드라마 중 최고 흥행을 기록 중인 '연인'. 주연 남궁민, 안은진이 2023 MBC 연기대상에서의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연인'에서 남궁민, 안은진 곁에 존재감을 뽐낸 박강섭, 박정연의 수상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궁민-안은진 가는 곳에 없어서는 안될 박강섭, 박정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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